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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 -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by essay1805 2025. 3. 5.

집 안에 초록 식물을 두면 공기 정화 효과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 키우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주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실수는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오늘은 초보 가드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를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이런 실수를 많이 했고 그래서 많은 아이들을 초록별로 보냈어요. 그래서 알게 된 식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

물주기

 

많은 초보자들은 식물이 시들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습은 뿌리 썩음의 주요 원인입니다. 과습보다 차라리 물을 말리는 게 낫다. 라는말 들어보셨나요?

 

해결 방법: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으로 흙을 눌러보거나 수분 측정기를 이용해 물이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손가락으로 한마디정도 넣었을 때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되는데요, 사실 이 말이 쉬운 듯 하지만 초보가드너 분들께는 많이 어려워요. 하지만, 식물한테 관심을 갖고 매일 물 주기를 하다 보면 저절로 터득하게 된답니다.
또한, 배수가 잘 되는 토분 화분을 사용하고, 물 빠짐이 좋은 흙을 선택하세요. 

 

2. 빛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것

햇빛보기

 

식물마다 필요한 빛의 양이 다르지만, 초보자들은 종종 아무 곳에나 식물을 놓고 키우려 합니다. 

 

해결 방법:

식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과 적당한 빛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구분하세요. 
창문 가까운 곳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지만, 햇빛이 부족한 환경이라면 식물 성장용 LED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햇빛을 필요로 하는 식물이라고 너무 직사광선을 받게 해서는 안된답니다. 키우는 식물마다 특성을 고려해서 분리를 해놓으시면 좋아요.


3. 화분과 흙을 제대로 선택하지 않는 것

화분과 흙 선택

 

처음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아무 화분이나 사용하거나, 마당 흙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수가 잘되지 않는 화분이나 부적절한 흙은 식물 성장에 악영향을 줍니다.

 

해결 방법: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하세요. 사기화분보다는 토분이 통풍도 잘되고 좋답니다.
식물의 종류에 맞는 전용 흙(배양토, 다육식물 전용 흙 등)을 사용하세요. 배수를 위해 펄라이트를 넣어주면 통기성도 좋고 가벼워서 흙에 공극량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식물 영양제를 적절히 활용하면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4. 온도와 습도를 고려하지 않는 것

온도와 습도

 

식물도 사람처럼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필요로 합니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나 겨울철 난방기 근처는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실내 적정 온도(18~25℃)를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 바람, 여름에는 에어컨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식물의 생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식물이 고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습도 또한 식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식물은 뿌리를 통해 수분을 흡수하지만, 공기 중의 습도는 잎을 통해 수분을 잃는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40~60% 정도의 습도가 식물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공중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습기나 분무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5.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것

포기하지않기

 

처음 키우는 식물이 죽으면 자신에게 식물 키우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실패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아이들을 초록별로 보냈고 지금도 과습이 아닌 말리는 실수를 많이 한답니다. 그래서 식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매번 포기했었고 하지만,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또 매번 사 오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해결 방법:

처음에는 키우기 쉬운 식물(스투키, 산세베리아, 스파티필룸, 몬스테라 등)부터 시작하세요.
식물이 시들어도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 혹시, 식물이 죽었다면 그냥 버리지 말고 뿌리를 잘 관찰해서 원인을 분석해 보세요.
식물을 키우면서 배운 경험이 쌓이면 점점 더 잘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식물을 키우면서 초보들이 흔히 하는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물 키우기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처음에 식물을 키우게 되면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실수들을 피하면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금씩 경험을 쌓아가면 여러분도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첫 번째 반려식물, 어떤 식물을 키워보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이 겪었던 실수나 식물 키우기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